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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산업의 희망을 여는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11월 12일(화)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BNK부산은행, 삼성SRA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과 함께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 펀드(이하 ‘본 펀드’) 출범식 및 투자자 간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안병길 해진공 사장과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김정근 삼성SRA자산운용 대표, 김윤구 캡스톤자산운용 대표 등 각 기관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펀드 투자기본계약서를 체결하고 향후 본 펀드의 성공적인 운용을 위한 협력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본 펀드는 총 2,130억 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 형태로 조성되었으며, 해진공과 BNK부산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삼성SRA자산운용과 캡스톤자산운용이 투자집행 및 펀드 운용에 참여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우리 기업 진출이 활발한 해외 거점지역 내 물류·공급망 자산으로 건 별 500억 원 규모 이하 중·소형 규모 프로젝트에 우선 투자될 예정으로, 수출입 기업의 안정적인 물류망 확보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본 펀드 투자계약 체결에 앞선 투자자로 참여하는 해진공과 BNK부산은행 간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를 위하여 상호 협력 목적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양 기관은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 관련 정보 교환, 신규 사업 기회 발굴, 그리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금융 지원 강화에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이번 펀드는 우리 항만·물류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필수 영업자산을 확보하고,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라며 “향후 공사는 민간 금융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정부의 공급망 안정화 정책 등과 연계하여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